Aaron Lieber

몰입 상태: 서핑 카메라 감독 Aaron Lieber의 제작 뒷이야기

Aaron Lieber는 어릴 때부터 자신의 장점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선천적으로 야외 활동과 스포츠, 영화에 매료되었으며 초기에는 이 열정을 스케이트와 서핑, 스노보드를 타는 친구들을 촬영하는 데 쏟아부었습니다. 청소년 시절 학생들은 과제를 직접 쓰거나 동영상으로 제출할 수 있었는데 그는 당연히 동영상을 선택했고 이것이 영화 제작자로서 기술을 개발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는 많은 작품집을 제작했으며 동시에 다양한 액션 영화와 학교 영화의 캡션을 만드는 과정에서 Final Cut Pro®, 촬영 기술, 스크립트 작성, 감독, 스토리 텔링 방법을 스스로 익혔습니다. 이러한 초창기의 활동을 통해 마침내 TransWorld Surf Magazine의 온라인 에디터로 인턴 근무를 하게 되었는데, 이때가 마침 광대역을 통해 인터넷 기반 미디어 소비가 대세를 이루기 시작한 시기였습니다. 갓 20살이 된 Aaron은 인턴 경험의 영감을 받아 서핑 영화 제작을 결심합니다. 제안서를 작성한 후 수많은 거부를 당한 긴 여정을 지나 마침내 한 회사가 투자를 해주기로 했습니다. 적은 예산을 확보한 그는 한 시간 분량의 서핑 영화를 제작하기 위한 미지의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세계를 돌아다니며 촬영하면서 매 학기 15학점의 수업을 병행했고 동시에 첫 예산을 두 배로 올리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는 2004년에 대학을 졸업하고 단 두 달 후에 영화를 완료하여 개봉했습니다.

15년이 지나 그의 작업 흐름과 장비가 여러모로 향상된 후에도 그는 서핑 영화 제작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다닐 때 서핑 경기에 참여하곤 했어요. 하지만 뛰어난 선수는 아니었죠. 서핑 영화를 만들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에요. 서핑은 정말 다양하고 최고로 재미있어요. 무엇보다 저는 스포츠와 바다의 매력에 끌렸죠. 저에게 운동선수가 되는 것 다음으로 좋은 일은 운동선수에 관해 영화를 만드는 일이에요. 그런데 영화를 제대로 만들려면 적절한 도구가 필요하고 집중해야 하죠."

집중력은 창작 활동을 하는 모든 전문가에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특히 서핑의 세계에서는 이 점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파도타기 선수들은 거의 완벽한 집중력을 발휘하 ‘몰입 상태’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몰입 상태에서는 시간이 천천히 흐르고 감각적 의식이 확장되며 몸이 본능적으로 죽느냐 사느냐의 결정에 반응하는 정신적 영역에 속한다고 합니다.

물속에서는 파도타기 슈퍼스타에게 최대한 가깝게 다가가도 대상의 몰입 상태를 공유할 수는 없지만 카메라 뒤에서 작업할 때는 비슷한 집중의 영역에 들어갈 수 있다고 고백합니다. 당연히 카메라 컨트롤과 이미지 캡처 품질에 신경 쓰는 일이 가장 중요하지만, 힘들게 촬영한 영상을 보호해야 할 때는 물 밖에서도 집중해야 합니다. 영화 제작자로서 Aaron은 촬영하지 않고서는 제작할 수 없으며, 콘텐츠가 없다면 거의 경력도 없습니다. 따라서 영상의 보존과 관리가 그 무엇보다 중요했습니다.

초기에는 필름에 녹화한 후 miniDV 테이프로 옮겼습니다. 해상도, 코덱, 시장 품질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짐에 따라  스토리지 워크플로도 이에 발맞춰야 했습니다. 그는 완전히 디지털로 전환했습니다. 그에 따라 어떤 면에서는 작업이 더 쉬워졌지만 자주 혼자 모든 일을 처리해야 한다는 점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촬영과 감독, 편집 등 모든 작업을 직접 합니다. 따라서 워크플로의 모든 측면을 빠르고 원활하며 간편하게 만들어야 했습니다.

그의 기존 워크플로에서 가장 번거로웠던 일 중 하나는 데이터를 카메라 미디어에서 편집 모드로 옮기는 작업이었습니다. 수년간의 실험을 거친 후, 그는 이제 SanDisk Professional 스토리지 솔루션을 표준화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호텔 방으로 돌아가자마자 플래시 카드를 랩탑의 카드 리더기에 연결합니다. 랩탑은 USB 3.1을 통해 카드를 1TB 또는 2TB G-DRIVE® SSD로 복사합니다. 그리고 안전을 위해 다른 G‑DRIVE PRO SSD에 동일한 두 번째 사본을 만듭니다.

"G‑DRIVE SSD 제품은 작아서 좋아요."라고 Aaron은 말합니다. "저는 기내 휴대용 가방에 이 제품을 여러 개 가지고 다녀요. 1년 중 6~8개월 동안을 여행하는 제게 기내에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정말 중요하죠. 가능한 한 가볍고 효율적으로 여행하는 것이 성공의 핵심이거든요."

가볍게 여행한다고 해서 그 용량이 적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그는 대개 작업할 때 10TB의 G-DRIVE SSD를 휴대하고 다니는데 용량이 과하다고 느끼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보통 8K V-Raptor® 및 Sony Alpha A1 카메라로 촬영하며, 영화에 슬로 모션 효과를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72FPS로 촬영하면 표준 재생 속도로 아주 깔끔하게 돌아가기 때문에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대가로 엄청난 데이터를 수집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제가 촬영하는 가장 작은 파일이 1GB 정도에요." "믿을 수 없겠지만 그 파일이 몇 초 분량에 불과하죠. 모든 프레임이 사진이기 때문에 초점이 맞고 선명하다면 그 이미지를 가져와서 판매하거나 프로덕션에 미디어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대부분의 G-TEAM 구성원과 달리 Aaron의 고객은 일반적으로 현장에서 콘텐츠가 즉시 완성될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에게는 몇 테라바이트에 달하는 신선한 콘텐츠를 축적할 시간이 생겼습니다. 집에 돌아온 후 G‑RAID Shuttles의 마지막 주요 장점인 Thunderbolt™의 빠른 연결 속도를 활용하게 됩니다. 일상적인 작업을 재촉하는 동료는 없지만 여전히 비즈니스를 운영해야 하고 기다리는 시간은 여전히 그의 생산성을 떨어뜨립니다. 느린 연결 속도에서는 며칠이 걸릴 수 있는 작업을 Thunderbolt 기반 G-RAID Shuttle을 사용하여 몇 시간 만에 수집해서 본격적으로 편집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